[증권II면톱] "LG 회장 등 전자 지분 19.94%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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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외국인에 의한 적대적 M&A(기업인수합병)를 사전에 막기 위해
LG전자 지분을 확대했다.
LG그룹은 3일 LG전자가 발행한 사모전환사채 1천억원어치를 LG화학이
인수하고 구본무 LG그룹회장 등 25인의 특수관계인이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 LG전자에 대한 대주주지분율을 14.86%에서 19.94%로 높였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LG그룹의 LG전자 지분확대는 지난해말 외국인의 주식투자한도가 55%로
늘어난 이후 적대적 M&A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첫시도로서 앞으로
타그룹에도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LG전자 전체주식의 4.76%에 해당하는 사모전환사채를 매입했고
구본무 회장을 포함한 개인대주주들이 0.32%(31만7천여주)의 LG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4일자).
LG전자 지분을 확대했다.
LG그룹은 3일 LG전자가 발행한 사모전환사채 1천억원어치를 LG화학이
인수하고 구본무 LG그룹회장 등 25인의 특수관계인이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 LG전자에 대한 대주주지분율을 14.86%에서 19.94%로 높였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LG그룹의 LG전자 지분확대는 지난해말 외국인의 주식투자한도가 55%로
늘어난 이후 적대적 M&A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첫시도로서 앞으로
타그룹에도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LG전자 전체주식의 4.76%에 해당하는 사모전환사채를 매입했고
구본무 회장을 포함한 개인대주주들이 0.32%(31만7천여주)의 LG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