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업체인 고려지앤엠(대표 정동회)은 종합환경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종합환경관리시스템은 GIS를 기반으로해 오염원정보및 수질정보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복잡한 수질환경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장래의
수질을 예측토록 함으로써 과학적인 수질개선정책을 수립할수 있게
고안됐다고 이회사는 설명했다.

이 시스템의 환경정보관리부분은 행정구역이나 수계별로 환경정보를
입출력, 갱신할수 있고 위치나 오염원 수질정보등을 도면이나 그래프등을
통해 나타내준다.

또 정책지원부분은 오염부하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별 오염원별로 오염물질의
적정배출량을 산정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수질보전계획수립을 지원해준다.

이회사는 새 시스템이 메뉴바를 이용한 대화형시스템을 운용하고
도면확대나 축소, 새로운 데이터 추가및 기존정보의 갱신이 가능하며
오염원단위및 배출원단위를 바탕으로 오염부하량을 산정할수 있는등의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월중순쯤 이 시스템발표회를 가진뒤 구청등을 상대로 본격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창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