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음식점 맛/친절 가장 불만' .. 가격은 상대적 만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네티즌들은 음식점의 가격이나 위생 분위기보다는 맛과 친절에 대해 가장
불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텔동호회 식도락회원들이 PC통신에 마련한 음식점품평회 결과
8백50건의 품평에서 45.5%인 2백53명이 맛이나 음식모양에 불평이 많았다.
"소문난 것과 달리 맛이 없다" "체인점끼리 맛이 다르다"등의 불만이
나왔다.
또 27.1%인 1백51명이 친절에 불만을 나타냈다.
"직원들끼리 잡담하면서 고객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유명인사들이
운영하거나 손님이 많은 곳은 불친절하다"가 불평의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가격(15%) 위생(7.7%)분위기(4.7%)등에 대해서는 불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를 분석한 왕십리 CNN커피점 운영주 이일안(42)씨는 "음식
장사를 하는 자영업자들이나 체인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이같은 고객들의
성향을 무시하고 가격위주만의 판매정책을 펴고 있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상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텔동호회 식도락회원들이 PC통신에 마련한 음식점품평회 결과
8백50건의 품평에서 45.5%인 2백53명이 맛이나 음식모양에 불평이 많았다.
"소문난 것과 달리 맛이 없다" "체인점끼리 맛이 다르다"등의 불만이
나왔다.
또 27.1%인 1백51명이 친절에 불만을 나타냈다.
"직원들끼리 잡담하면서 고객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유명인사들이
운영하거나 손님이 많은 곳은 불친절하다"가 불평의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가격(15%) 위생(7.7%)분위기(4.7%)등에 대해서는 불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를 분석한 왕십리 CNN커피점 운영주 이일안(42)씨는 "음식
장사를 하는 자영업자들이나 체인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이같은 고객들의
성향을 무시하고 가격위주만의 판매정책을 펴고 있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상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