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파후드 '파리' ; 프레가디엔 '겨울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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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후드 "파리(Paris)" (EMI)
=프랑스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 플루티스트 엠마누엘 파후드(27)의
첫 독집앨범.
풀랑 "플루트 소나타", 이베르 "유희", 졸리베 "리노스의 노래", 메시앙
"검은새" 등 프랑스 현대작곡가의 대표곡들을 담았다.
지난해 데뷔앨범 "모차르트 플루트협주곡"으로 격찬을 받은 파후드는
탄탄한 기본기와 현란한 기교를 통해 낭만적이고 유려한 프랑스클래식의
특징을 한껏 드러낸다.
피아노연주는 에릭 르 사쥬.
<>프레가디엔 "겨울나그네" (워너)
=바로크전문 테너로 유명한 크리스토프 프레가디엔(42)이 슈베르트연가곡집
"겨울 나그네" 전곡을 불렀다.
묵직한 바리톤으로 들어온 "겨울나그네"에 비해 맑은 미성으로 들려주는
프레가디엔의 연주는 새롭고 특별하다.
바이브레이션을 절제한 정직함과 강약의 조절로 겨울나그네의 순수와
절망을 잘 전한다.
안드레아스 슈타이어의 피아노반주도 일품.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
=프랑스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 플루티스트 엠마누엘 파후드(27)의
첫 독집앨범.
풀랑 "플루트 소나타", 이베르 "유희", 졸리베 "리노스의 노래", 메시앙
"검은새" 등 프랑스 현대작곡가의 대표곡들을 담았다.
지난해 데뷔앨범 "모차르트 플루트협주곡"으로 격찬을 받은 파후드는
탄탄한 기본기와 현란한 기교를 통해 낭만적이고 유려한 프랑스클래식의
특징을 한껏 드러낸다.
피아노연주는 에릭 르 사쥬.
<>프레가디엔 "겨울나그네" (워너)
=바로크전문 테너로 유명한 크리스토프 프레가디엔(42)이 슈베르트연가곡집
"겨울 나그네" 전곡을 불렀다.
묵직한 바리톤으로 들어온 "겨울나그네"에 비해 맑은 미성으로 들려주는
프레가디엔의 연주는 새롭고 특별하다.
바이브레이션을 절제한 정직함과 강약의 조절로 겨울나그네의 순수와
절망을 잘 전한다.
안드레아스 슈타이어의 피아노반주도 일품.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