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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몸집줄여 '고통분담' .. 예산 9.8% 삭감...기구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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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는 올해 국회소관 예산 1천8백58억3천8백만원 중 9.8%인 1백81억4천만
    원을 삭감하고 신규채용을 최대한 억제, 연평균 7%에 달하는 자연감소분
    정도의 사무처 인력을 감축할 방침이다.

    국회는 이와함께 미국 일본 등지에 파견된 해외 입법조사관 5명을
    연말까지 모두 귀국토록 하는 한편 정부조직개편이 확정되는 대로
    상임위원회 감축과 사무처 국.과 통폐합 등 조직개편에 착수키로 했다.

    윤영탁 국회사무총장은 4일 "김수한 국회의장과 3당총무가 합의한 예산
    삭감액 1백1억6천4백만원과 사무처 세출예산의 15%인 79억7천6백만원 등
    모두 1백81억4천만원을 삭감하는 내용의 국회소관 추경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총장은 "국회도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따른 고통분담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5급 입법고시 채용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7,9급 신규채용도
    최대한 억제, 정년 등에 따른 자연감소가 거의 그대로 사무처 인력감축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당초 예정된 <>의원입법 및 특별활동비 증액분 23억2백30만원
    <>교섭단체활동비 증액분 4억7천만원 <>의원 보좌직원 보조수당 인상분
    10억9천1백만원 <>4급보좌관 증원예산 54억1천1백35만원 등은 모두 삭감된다.

    또 <>사무실운영비 <>공공요금 <>정책홍보물 유인비 <>차량유지비 <>차량
    유류대 등 각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보조경비도 의원 1인당 월 38만2천7백
    80원씩 연간 4백59만3천3백60원이 감축된다.

    <허귀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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