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일반인의 매수세가 중소형 우량주로 분산되면서 대형주
거래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4일까지 대형주 거래량은
1억7천6백48만주로 전체 거래량(3억2백81만주) 대비 거래비중이 평균
58.36%로 나타났다.

지난 1월의 대형주 거래량비중 평균 62.95%에 비해 줄어든 수치이다.

특히 4일에는 대형주 거래비중이 52.1%, 5일 53.1% 등 최근들어 대형주
거래비중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동원증권 이승용 투자분석부장은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올라 외국인과
일반투자자가 상대적으로 덜 오른 중소형주를 찾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