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심근경색 치료에 사용되는 스텐트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독자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장양수교수.전남대 의대 정명호교수팀은 심장혈관용
"맥스텐트"를 공동개발해 동물시험을 마치고 유럽의료기준인 CE마크를
출원했다고 4일 발표했다.

스텐트는 용수철처럼 탄성있는 스텐레스로 그물을 짜 좁아진 혈관 분비관
소화기에 삽입, 통로를 넓혀주는 지지체로 맥스텐트는 기존 직선형 스텐트에
비해 유연성이 뛰어나 구불구불한 혈관에 넣어도 적합하고 헤파린으로
표면이 코팅처리돼 혈액이 엉기지 않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종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