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터너 회장은 지난해 10월 부임한 이후 모토로라한국그룹의 위상을
높이는데 전력하고 있다.

부임하기전 본사에서 마케팅부문의 부회장으로 활동한 핵심인물로 중국
일본과 동등하게 평가받는 한국시장의 위상을 대변하고 있다.

최인학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사장으로 부임해 올 1월에 승진했으며 대부분
내국인으로 구성된 경영진을 총괄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외국기업협회 회장직을 맡아 외국계 기업의 위상
제고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반도체사업본부장을 겸하고 있는 전완수 부사장은 한국의 반도체역사의
산증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인식 휴대폰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선이 굵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최성열 무선호출기사업본부장(부사장)은 여러수를 내다보는 예견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