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이덕주 .. 내실경영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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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안팎의 여러 사정을 감안할 때 올해는 마켓셰어 확대보다는 이익
경영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내적으로는 올해가 실질적인 사업착수 원년으로서 보다 내실을 다지는
과정이 필요하고 외적으로는 어느해보다 시장상황이 어려운 까닭입니다"
지난 1월 취임한 이덕주(51) 신임 LG-IBM PC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96년말 LG전자와 IBM이 함께 지분과 인력을 투자해 설립된 LG-IBM이
출범 1년이 지나면서 내부조직 정비및 브랜드임지 제고 노력이 최근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는 LG-IBM이 실질적인 사업착수의 원년이자 새롭게 도약하는
첫해로써 기업경영의 내실을 다져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PC사장은 지난해에 비해 최고 2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백90만대 수준이던 시장규모가 1백50만대까지 줄어들게 되면
과거와 같은 시장점유율 경쟁은 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이에따라 LG-IBM은 올해 매출계획을 지난해와 비슷한 21만4천대로 잡았다.
데스크톱PC에서는 소폭 줄어든 18만대,노트북과 PC서버에서는 각각 다소
증가한 3만대와 4천대 등이다.
"앞으로의 PC시장 무게중심은 전통적인 데스크톱PC에서 노트북 등의
모빌컴퓨터로 옮아갈 것입니다.
또 PC서버 시장이 날로 커지면서 응용소트웨어부문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추세지요.
LG-IBM의 경우 IBM의 기술력과 LG의 마케팅 능력이 결합된 만큼 앞으로
국내 PC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줄곳 LG전자에 몸담아온 이사장은 78~83년
미국현지법인 GSEAI부장, 91년 PC및 모니터 수출담당이사, 93~97년 LG전자
중남미지역본부장(상무)를 지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
경영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내적으로는 올해가 실질적인 사업착수 원년으로서 보다 내실을 다지는
과정이 필요하고 외적으로는 어느해보다 시장상황이 어려운 까닭입니다"
지난 1월 취임한 이덕주(51) 신임 LG-IBM PC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96년말 LG전자와 IBM이 함께 지분과 인력을 투자해 설립된 LG-IBM이
출범 1년이 지나면서 내부조직 정비및 브랜드임지 제고 노력이 최근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는 LG-IBM이 실질적인 사업착수의 원년이자 새롭게 도약하는
첫해로써 기업경영의 내실을 다져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PC사장은 지난해에 비해 최고 2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백90만대 수준이던 시장규모가 1백50만대까지 줄어들게 되면
과거와 같은 시장점유율 경쟁은 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이에따라 LG-IBM은 올해 매출계획을 지난해와 비슷한 21만4천대로 잡았다.
데스크톱PC에서는 소폭 줄어든 18만대,노트북과 PC서버에서는 각각 다소
증가한 3만대와 4천대 등이다.
"앞으로의 PC시장 무게중심은 전통적인 데스크톱PC에서 노트북 등의
모빌컴퓨터로 옮아갈 것입니다.
또 PC서버 시장이 날로 커지면서 응용소트웨어부문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추세지요.
LG-IBM의 경우 IBM의 기술력과 LG의 마케팅 능력이 결합된 만큼 앞으로
국내 PC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줄곳 LG전자에 몸담아온 이사장은 78~83년
미국현지법인 GSEAI부장, 91년 PC및 모니터 수출담당이사, 93~97년 LG전자
중남미지역본부장(상무)를 지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