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98이 나오기 직전인 현재까지도 윈도95 사용자들은 프로그램
엉킴현상이나 시스템의 불안정, 그리고 컴퓨터가 자주 다운되거나 부팅이
안된다는 등의 불만을 털어놓는다.

이같은 문제에 대비해 일반적으로 적용가능한 안전한 컴퓨터 활용을 위한
지침을 세워두면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할수 있다.

<>자신의 컴퓨터에 맞는 부팅디스켓을 만들자 어느날 갑자기 파워를 켜도
컴퓨터가 감감무소식일 때는 정말 대책이 없다.

컴퓨터가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을 때 자신의 컴퓨터 환경에 잘맞는
부팅디스켓을 하나 만들어 놓아야 한다.

"시작"으로 마우스를 클릭해 "설정"->"제어판"->"프로그램 추가.삭제"->
"시동디스크 작성"을 차례로 선택한뒤 디스켓을 넣고 실행만 시키면 된다.

<>기본 운영체계 디스켓이나 CD롬을 항상 비치해두자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소프트웨어(SW)의 성능 향상이나 새로운 드라이버
인스톨, 또는 운영체계의 직접적인 손상으로 인한 컴퓨터 오작동 등의 경우
새로 운영체계를 깔아주는 것이 다른 어떤 SW보다 효과적이다.

<>항상 문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사귀어두자

메이커 제품일 경우 제조회사에서 운영하는 콜센터를 잘 활용하면 된다.

여러가지 증상에 대한 내용을 전화로 상담해주고 증상이 중증일때
애프터서비스를 직접 나가기도 한다.

또 PC통신을 하는 이들은 통신내 기업포럼을 잘 이용하면 해결받을 수
있으나 조립제품을 구입할 경우 쉽게 연락할수 있는 컴퓨터전문가 친구나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

<>바이러스 관련 프로그램은 항상 최신의 것을 유지하자

범죄가 날이 갈수록 흉악하고 대범해지는 세태를 반영하듯 컴퓨터
바이러스도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그 피해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바이러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일단 통신에서의 무절제한 파일
다운로드와 검증되지않은 타인의 디스켓 돌려쓰기 등은 주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바이러스 검색 프로그램은 항상 최신 제품을 구비해두면 안심이
된다.

< 삼보컴퓨터 제공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