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보통신] CDMA 시스템 : '인기'...열리는 세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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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시장은 넓고 갈 곳은 많다"
세계 각국이 통신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최신기술인 CDMA
(부호분할다중접속) 방식을 잇달아 채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CDM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우리나라의 해외진출 기회가
무척 많아졌다.
현재 CDMA방식의 이동전화서비스를 상용화한 나라는 한국 홍콩 러시아
짐바브웨등이다.
이중 우리나라가 가장 활발하다.
가입자가 셀룰러 2개업체에 5백60만명, PCS 3개업체에 1백35만명 등
모두 7백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홍콩의 허치슨텔레콤도 셀룰러 상용서비스에 나서 50여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용화가 곧바로 시작되는 곳은 이미 시스템을 설치한 페루와
지난해까지 신규 사업자를 대거 선정한 미국 등이다.
특히 미국은 PCS사업자의 절반이상이 CDMA방식을 채택했다.
일본도 CDMA진영에 합류키로 했으며 일부 사업자들이 시스템 설치에
나섰다.
통신시설 현대화를 서두르는 동남아 중남미 등의 국가에서 CDMA 붐이
일어 우리 업체의 해외진출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고있다.
동남아국가 가운데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에서는
CDMA 시스템이 설치됐거나 설치예정이다.
특히 중국은 올 하반기 이동전화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가장 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4월 PCS사업자를 선정하는 필리핀과 하반기에 주파수를 경매하는
호주시장도 관심을 끈다.
중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베네수엘라 칠레 등이 CDMA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브라질의 경우 신규 이동전화사업자 선정에 SK텔레콤이 참여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해외통신사업권확보, 장비수출, 중남미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라는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달부터 PCS주파수 경매를 시작하는 멕시코, 올해 상반기에 셀룰러 1개,
PCS 2개의 신규사업자를 선정하는 베네수엘라 등도 국산 CDMA 장비의 주요
진출 대상지역이다.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동유럽 아프리카 등은
WLL쪽이 유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낙후된 기본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WLL 등의 무선방식을
집중 활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
세계 각국이 통신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최신기술인 CDMA
(부호분할다중접속) 방식을 잇달아 채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CDM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우리나라의 해외진출 기회가
무척 많아졌다.
현재 CDMA방식의 이동전화서비스를 상용화한 나라는 한국 홍콩 러시아
짐바브웨등이다.
이중 우리나라가 가장 활발하다.
가입자가 셀룰러 2개업체에 5백60만명, PCS 3개업체에 1백35만명 등
모두 7백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홍콩의 허치슨텔레콤도 셀룰러 상용서비스에 나서 50여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용화가 곧바로 시작되는 곳은 이미 시스템을 설치한 페루와
지난해까지 신규 사업자를 대거 선정한 미국 등이다.
특히 미국은 PCS사업자의 절반이상이 CDMA방식을 채택했다.
일본도 CDMA진영에 합류키로 했으며 일부 사업자들이 시스템 설치에
나섰다.
통신시설 현대화를 서두르는 동남아 중남미 등의 국가에서 CDMA 붐이
일어 우리 업체의 해외진출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고있다.
동남아국가 가운데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에서는
CDMA 시스템이 설치됐거나 설치예정이다.
특히 중국은 올 하반기 이동전화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가장 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4월 PCS사업자를 선정하는 필리핀과 하반기에 주파수를 경매하는
호주시장도 관심을 끈다.
중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베네수엘라 칠레 등이 CDMA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브라질의 경우 신규 이동전화사업자 선정에 SK텔레콤이 참여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해외통신사업권확보, 장비수출, 중남미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라는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달부터 PCS주파수 경매를 시작하는 멕시코, 올해 상반기에 셀룰러 1개,
PCS 2개의 신규사업자를 선정하는 베네수엘라 등도 국산 CDMA 장비의 주요
진출 대상지역이다.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동유럽 아프리카 등은
WLL쪽이 유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낙후된 기본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WLL 등의 무선방식을
집중 활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