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서 화물선 침몰 .. 한국인 선장 등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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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 0시10분께 일본 아이치현 이라고 곶 동남쪽 47km 해상에서
한국인 3명과 미얀마인 5명을 태운 온두라스선적 화물선 안티로프호
(1천1백65t)가 침몰, 한국인 선장 손정환(57)씨와 미얀마인 3명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8명의 선원중 일등항해사 곽태경(37) 기관장 김왕주(51) 등 한국인
2명과 미얀마인 1명은 해상표류중 일본해상보안청 순시선 등에 의해
구조됐으며 또다른 미얀마인 1명은 행방불명됐다.
사고 화물선은 4일 아침 수산화알루미늄을 싣고 일본 시즈오카현
시미즈항을 출발, 울산항으로 가던 중이었다.
해상보안청은 "화물창고가 침수돼 선체가 기울이고 있다"는 무선연락을
받고 헬기, 순시선 등을 사고현장에 출동시켜 7명을 구조했으나 이중 선장
손씨등 4명이 구조직후 숨졌다고 밝혔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
한국인 3명과 미얀마인 5명을 태운 온두라스선적 화물선 안티로프호
(1천1백65t)가 침몰, 한국인 선장 손정환(57)씨와 미얀마인 3명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8명의 선원중 일등항해사 곽태경(37) 기관장 김왕주(51) 등 한국인
2명과 미얀마인 1명은 해상표류중 일본해상보안청 순시선 등에 의해
구조됐으며 또다른 미얀마인 1명은 행방불명됐다.
사고 화물선은 4일 아침 수산화알루미늄을 싣고 일본 시즈오카현
시미즈항을 출발, 울산항으로 가던 중이었다.
해상보안청은 "화물창고가 침수돼 선체가 기울이고 있다"는 무선연락을
받고 헬기, 순시선 등을 사고현장에 출동시켜 7명을 구조했으나 이중 선장
손씨등 4명이 구조직후 숨졌다고 밝혔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