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자금 대거 유입 '6일 3천억원 순매수' .. 환율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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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금이 대거 증시로 몰린데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3일만에 상승세
로 돌아섰다.
원화환율은 노사정 협상 타결에 힘입어 큰폭으로 하락하며 1천5백원대로
내려섰다.
6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천7백13억원어치를 사고 6백94억원어치를
팔아 3천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주식투자한도 당일을 제외하곤 사상최대규모이다.
또 채권시장에서는 통화채권을 포함해 5백71억원어치(잠정치)를 사들여
하룻동안 외국인자금유입이 3천5백90억원(약 2억3천만달러)에 육박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유입된 외국인자금은 주식(2조3천9백49억원)과 채권
(4천8백10억원)을 합해 2조8천7백59억원(약 18억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외국인의 대량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2.40포인트 오른 540.45에 마감됐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환율은 달러당 1천5백90원으로 시작해 줄곧
매매기준율(1천6백6원20전)을 밑도는 내림세를 보인 끝에 1천5백56원으로
마감됐다.
7일 적용되는 매매기준율은 31원60전 낮은 1천5백74원60전으로 고시된다.
<홍찬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7일자).
로 돌아섰다.
원화환율은 노사정 협상 타결에 힘입어 큰폭으로 하락하며 1천5백원대로
내려섰다.
6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천7백13억원어치를 사고 6백94억원어치를
팔아 3천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주식투자한도 당일을 제외하곤 사상최대규모이다.
또 채권시장에서는 통화채권을 포함해 5백71억원어치(잠정치)를 사들여
하룻동안 외국인자금유입이 3천5백90억원(약 2억3천만달러)에 육박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유입된 외국인자금은 주식(2조3천9백49억원)과 채권
(4천8백10억원)을 합해 2조8천7백59억원(약 18억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외국인의 대량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2.40포인트 오른 540.45에 마감됐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환율은 달러당 1천5백90원으로 시작해 줄곧
매매기준율(1천6백6원20전)을 밑도는 내림세를 보인 끝에 1천5백56원으로
마감됐다.
7일 적용되는 매매기준율은 31원60전 낮은 1천5백74원60전으로 고시된다.
<홍찬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