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용지업체인 신무림제지(대표 이원수)는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80
% 늘어난 11만t(1천6백30억원)으로 잡고 수출확대에 나섰다.

이 회사는 올해 수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아래 북미 남미 호주 중국 중동지
역등 기존 수출거래선은 물론 미개척지인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해나가기로했
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최대시장인 중국시장의 수출확대를 위해 홍콩 상해 북경지역에 현지사
무소를 개설, 판매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신무림제지는 지난 1월 한달동안 지난해동기대비 50%증가한 1만1천4백t(1백
30억원상당)을 수출했다. <신재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