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포인트] 낙찰재미 + 알뜰쇼핑 '기쁨 두배' .. 미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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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 눈치껏 잘 써넣으면 됩니다''
미도파백화점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상계점 8층 행사장에서 "IMF 극복
가계절약 깜짝입찰판매"를 실시한다.
최저입찰가를 정해놓고 응찰자중 가장 높은 가격을 써넣은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매일 개장과 동시에 입찰을 시작, 오후 4시30분
입찰함을 개봉함으로써 낙찰자를 결정한다.
미도파가 입찰방식으로 판매할 상품은 이유식 기저귀 진주목걸이 진주반지
여행용가방 여성정장 여성캐주얼 아동스포츠웨어 가전제품 책상 침구 등.
품목별로 한두개씩 하루평균 20여개, 총 1백70여개의 제품이 입찰에
부쳐진다.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날마다 브랜드가 달라 여성정장의 경우 11일에는
쁘렝땅 앤클라인 아뜨레브랜드의 투피스가 선을 보이고 12일에는 크리스찬
오자르 벨라디터치 등의 투피스가 행사장에 등장한다.
물량이 적은게 흠이긴 하나 대부분 이름있는 브랜드의 제품이고 특히 최저
입찰가가 낮게 책정돼 있어 가격을 잘만 써넣으면 낙찰의 스릴과 함께 알뜰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입찰판매 상품의 최저입찰가는 정상판매가의 3분의 1 수준.
예컨대 11일 입찰에 나오는 11만2천2백원짜리 씨밀락 이유식(4백50g, 12개
1박스)의 최저입찰가는 불과 4만원이다.
또 대우세탁기(59만3천원)는 38만5천원, LG VTR(31만9천원)는 20만7천원,
앤클라인 투피스(35만8천원)는 12만5천3백원, 플로라침구세트(40만원)는
14만원으로 최저입찰가가 매겨져 있다.
미도파백화점 관계자는 "입찰판매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이며
지난해의 예로 보아 운이 따르면 최저입찰가보다 1백~2백원만 더 써넣어도
필요한 제품을 낙찰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 "올해 입찰판매하는 상품중에선 14~18일 선보이는 에꼴락브랜드의
여행용가방이 총 20개로 가장 많아 당첨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
미도파백화점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상계점 8층 행사장에서 "IMF 극복
가계절약 깜짝입찰판매"를 실시한다.
최저입찰가를 정해놓고 응찰자중 가장 높은 가격을 써넣은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매일 개장과 동시에 입찰을 시작, 오후 4시30분
입찰함을 개봉함으로써 낙찰자를 결정한다.
미도파가 입찰방식으로 판매할 상품은 이유식 기저귀 진주목걸이 진주반지
여행용가방 여성정장 여성캐주얼 아동스포츠웨어 가전제품 책상 침구 등.
품목별로 한두개씩 하루평균 20여개, 총 1백70여개의 제품이 입찰에
부쳐진다.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날마다 브랜드가 달라 여성정장의 경우 11일에는
쁘렝땅 앤클라인 아뜨레브랜드의 투피스가 선을 보이고 12일에는 크리스찬
오자르 벨라디터치 등의 투피스가 행사장에 등장한다.
물량이 적은게 흠이긴 하나 대부분 이름있는 브랜드의 제품이고 특히 최저
입찰가가 낮게 책정돼 있어 가격을 잘만 써넣으면 낙찰의 스릴과 함께 알뜰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입찰판매 상품의 최저입찰가는 정상판매가의 3분의 1 수준.
예컨대 11일 입찰에 나오는 11만2천2백원짜리 씨밀락 이유식(4백50g, 12개
1박스)의 최저입찰가는 불과 4만원이다.
또 대우세탁기(59만3천원)는 38만5천원, LG VTR(31만9천원)는 20만7천원,
앤클라인 투피스(35만8천원)는 12만5천3백원, 플로라침구세트(40만원)는
14만원으로 최저입찰가가 매겨져 있다.
미도파백화점 관계자는 "입찰판매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이며
지난해의 예로 보아 운이 따르면 최저입찰가보다 1백~2백원만 더 써넣어도
필요한 제품을 낙찰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 "올해 입찰판매하는 상품중에선 14~18일 선보이는 에꼴락브랜드의
여행용가방이 총 20개로 가장 많아 당첨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