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MIS 프로그램 시장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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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업무전산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비용절감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MIS(경영정보시스템) 프로그램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전산원 한국하이네트 통합전산시스템 등이 판매
하고 있는 재무 인사 급여 재고관리 등의 MIS 프로그램은 IMF 한파가 불어
닥친 작년말이후 오히려 평소보다 10~30%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통합 MIS 프로그램인 "경영정보탑"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기업전산원의 경우
지난해 12월 단품 MIS 프로그램을 포함, 1천2백여개(약 2억7천만원)를 판매
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1천5백60개(3억4천만원)를 팔았다.
이 회사의 IMF이전 판매량은 월평균 1천1백개에 머물렀었다.
한국하이네트는 지난달 "인프라시리즈" "파워시리즈" 등 중소기업용 MIS
프로그램을 평소보다 1백여개 많은 5백60개를 팔았다.
후발 MIS업체인 통합전산시스템도 지난달 판매재고관리 및 재무회계관리
프로그램인 "클릭윈플러스"를 3백50여개 판매,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보다
2배안팎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중에는 이밖에도 "얼마예요"(아이퀘스트) "해동통보"(해동씨앤에스)
"KAT회계관리"(KAT회계시스템) "경영박사"(소프트시티) "천하일품"(쓰리디)
"척척회계"(삼덕경영컨설팅) "인센티브시리즈"(미래소프트웨어)
"네오시리즈"(더존소프트컴) 등의 저가형 MIS프로그램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들어 MIS프로그램이 각광받는 것은 각 중소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을 단행하면서 업무 전반에 OA(사무자동화)용 전산시스템 도입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직원 1백~2백명 규모의 중소기업이 통합 MIS 패키지를 도입
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3백만~5백만원에 불과하다"며 "MIS 프로그램이 자금난
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체질개선에 주요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
확산되면서 MIS(경영정보시스템) 프로그램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전산원 한국하이네트 통합전산시스템 등이 판매
하고 있는 재무 인사 급여 재고관리 등의 MIS 프로그램은 IMF 한파가 불어
닥친 작년말이후 오히려 평소보다 10~30%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통합 MIS 프로그램인 "경영정보탑"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기업전산원의 경우
지난해 12월 단품 MIS 프로그램을 포함, 1천2백여개(약 2억7천만원)를 판매
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1천5백60개(3억4천만원)를 팔았다.
이 회사의 IMF이전 판매량은 월평균 1천1백개에 머물렀었다.
한국하이네트는 지난달 "인프라시리즈" "파워시리즈" 등 중소기업용 MIS
프로그램을 평소보다 1백여개 많은 5백60개를 팔았다.
후발 MIS업체인 통합전산시스템도 지난달 판매재고관리 및 재무회계관리
프로그램인 "클릭윈플러스"를 3백50여개 판매,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보다
2배안팎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중에는 이밖에도 "얼마예요"(아이퀘스트) "해동통보"(해동씨앤에스)
"KAT회계관리"(KAT회계시스템) "경영박사"(소프트시티) "천하일품"(쓰리디)
"척척회계"(삼덕경영컨설팅) "인센티브시리즈"(미래소프트웨어)
"네오시리즈"(더존소프트컴) 등의 저가형 MIS프로그램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들어 MIS프로그램이 각광받는 것은 각 중소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을 단행하면서 업무 전반에 OA(사무자동화)용 전산시스템 도입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직원 1백~2백명 규모의 중소기업이 통합 MIS 패키지를 도입
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3백만~5백만원에 불과하다"며 "MIS 프로그램이 자금난
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체질개선에 주요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