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2억달러 독일은행서 도입...한외종합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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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외종합금융이 이달중 2억달러를 외국인 대주주인 독일 코메르츠뱅크로부
터 들여온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독일 코메르츠뱅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외종금이
보유한 외화자산을 매입하는 형태로 2억달러를 제공키로 결의했다.
외채협상 타결이후 대규모 외화자금이 종금사를 통해 신규 유입되기는 이번
이 처음이다.
한외종금은 이에따라 지난해 11월 1억달러를 코메르츠뱅크로부터 차입한 것
을 비롯 3억달러의 외화를 외국인 대주주로부터 조달, 유동성 확보에 큰 도
움을 받게 됐다.
한외종금 관계자는 "외화자산을 매각하는 것이기때문에 금리부담도 크지않
다"며 "만기도래되는 기존 외화차입금에 대해서도 코메르츠뱅크가 주선한 덕
분에 연장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불종금도 외국인 대주주인 프랑스계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이 이달중 3천
만달러를 리보(런던은행간금리)+1%안팎의 저금리로 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
다.
한불종금 관계자는 "외화차입금 16억5천만달러 가운데 5억달러가 소시에테
제네랄이 저금리로 제공해주고 있어 평균 차입금리가 리보+1%에 그치고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에앞서 한국종금도 작년 12월 외국인대주주인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과 미국 보스턴은행에 외화리스자산을 매각,1억달러를 조달했다.
< 오광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
터 들여온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독일 코메르츠뱅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외종금이
보유한 외화자산을 매입하는 형태로 2억달러를 제공키로 결의했다.
외채협상 타결이후 대규모 외화자금이 종금사를 통해 신규 유입되기는 이번
이 처음이다.
한외종금은 이에따라 지난해 11월 1억달러를 코메르츠뱅크로부터 차입한 것
을 비롯 3억달러의 외화를 외국인 대주주로부터 조달, 유동성 확보에 큰 도
움을 받게 됐다.
한외종금 관계자는 "외화자산을 매각하는 것이기때문에 금리부담도 크지않
다"며 "만기도래되는 기존 외화차입금에 대해서도 코메르츠뱅크가 주선한 덕
분에 연장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불종금도 외국인 대주주인 프랑스계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이 이달중 3천
만달러를 리보(런던은행간금리)+1%안팎의 저금리로 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
다.
한불종금 관계자는 "외화차입금 16억5천만달러 가운데 5억달러가 소시에테
제네랄이 저금리로 제공해주고 있어 평균 차입금리가 리보+1%에 그치고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에앞서 한국종금도 작년 12월 외국인대주주인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과 미국 보스턴은행에 외화리스자산을 매각,1억달러를 조달했다.
< 오광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