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패션 돋보기 안경' .. 젊은 간직하고픈 노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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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기로 이름난 프랑스인들 사이에 요즘 패션 돋보기 안경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알랭 아플루사가 내놓은 이 돋보기 안경은 주고객인 노년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시판 1개월만에 40만개이상이 팔렸다.
"포티(Forty)"라는 이름의 이 안경의 인기비결은 나이는 들었어도
언제까지나 젊음을 간직하고 싶은 노년층의 욕구를 겨냥, 기존 돋보기
안경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패션감각을 가미했다는 점이다.
남녀공용으로 요즘 프랑스 노인들 사이엔 포티를 가져야 신식 노인으로
인정받는 풍경조차 벌어지고 있다.
포티는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져 쓰기도 쉽다.
또 하나의 매력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도수를 중심으로 4개의 안경을
한세트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글을 읽을때 주로 사용하는 돋보기 안경을 맞추기위해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와 처방을 받아야하는 불편을 없앤 것이다.
소비자들은 아플루사가 생산하는 9종의 돋보기안경중 자기에게 맞는 4개
안경을 골라 살수 있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착용하지 않는 돋보기안경을 집이나 사무실, 자동차안
등 여러장소에 비치해두고 쓸수도 있다.
게다가 이 4세트 돋보기 안경의 가격은 3백90프랑(10만8천원)으로
저렴하다.
이처럼 포티 안경이 프랑스 돋보기안경 시장을 석권하는 조짐을 보이자
옵틱2000등 경쟁업체들도 잇달아 비슷한 제품을 내놓기 시작해 돋보기도
이제 패션 안경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파리=강혜구 특파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
얻고 있다.
알랭 아플루사가 내놓은 이 돋보기 안경은 주고객인 노년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시판 1개월만에 40만개이상이 팔렸다.
"포티(Forty)"라는 이름의 이 안경의 인기비결은 나이는 들었어도
언제까지나 젊음을 간직하고 싶은 노년층의 욕구를 겨냥, 기존 돋보기
안경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패션감각을 가미했다는 점이다.
남녀공용으로 요즘 프랑스 노인들 사이엔 포티를 가져야 신식 노인으로
인정받는 풍경조차 벌어지고 있다.
포티는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져 쓰기도 쉽다.
또 하나의 매력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도수를 중심으로 4개의 안경을
한세트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글을 읽을때 주로 사용하는 돋보기 안경을 맞추기위해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와 처방을 받아야하는 불편을 없앤 것이다.
소비자들은 아플루사가 생산하는 9종의 돋보기안경중 자기에게 맞는 4개
안경을 골라 살수 있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착용하지 않는 돋보기안경을 집이나 사무실, 자동차안
등 여러장소에 비치해두고 쓸수도 있다.
게다가 이 4세트 돋보기 안경의 가격은 3백90프랑(10만8천원)으로
저렴하다.
이처럼 포티 안경이 프랑스 돋보기안경 시장을 석권하는 조짐을 보이자
옵틱2000등 경쟁업체들도 잇달아 비슷한 제품을 내놓기 시작해 돋보기도
이제 패션 안경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파리=강혜구 특파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