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동 30의4에 위치한 현대1차아파트 112동 1201호
(32평형)가 오는 16일 동부지원 경매5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84년 12월 준공된 이 물건은 5개동 4백98가구로 구성된 단지에
속해 있다.

은행 병원 상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도보로 12분 거리여서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인근에는 선린초등 둔촌중등 각급 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등기부상 권리관계는 지난 89년 2월 조흥은행의 선순위근저당
(2천6백만원)을 비롯한 근저당 4건과 가압류가 있으나 낙찰후 모두
소멸된다.

감정평가액은 1억8천만원이나 2회 유찰로 최저경매가는 1억1천5백20만원
으로 떨어졌다.

< 송진흡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