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미숙 <탤런트> .. MBC 드라마 '사랑' 주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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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니시리즈 "사랑"(극본 주찬옥, 연출 이진석)에서 8살연하의 남자
(장동건)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탤런트 김미숙(39)씨.
오랜만에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역을 맡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한다.
"제 나이와 비슷한 역할이라 연기하기 편안해요.
성격도 닮은 점이 많구요".
한때 사랑연기가 전공(?)이던 그는 최근 MBC드라마 "사랑한다면"
"산"에서처럼 실제보다 나이든 "어머니"역을 많이 맡아 왔다.
"연기자로서 30대후반이란 나이는 어정쩡해요.
무리해서 젊은 역을 고집하기보다 화면에서 빨리 늙는 길을 택했죠.
기회가 닿으면 "회춘"하자는 생각으로요"
79년 KBS연속극 "동심초"로 데뷔한 그는 올해로 연기생활 19년째.
"은빛여울" "뜨거운 강" "억새바람" 등을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꼽는다.
"시류에 맞춘 연기변신보다 지금까지 쌓아온 캐릭터를 보다 농도짙게
완성해나갈 생각이에요"
현재 SBS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미숙입니다"를 진행하는 그는 라디오
DJ경력도 10년이 넘는다.
음악은 "소음"수준이 아니면 장르 구별없이 좋아한다고.
"시청자들의 추억과 함께 할수 있는 연기자, 진행자로 남고 싶어요"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
(장동건)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탤런트 김미숙(39)씨.
오랜만에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역을 맡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한다.
"제 나이와 비슷한 역할이라 연기하기 편안해요.
성격도 닮은 점이 많구요".
한때 사랑연기가 전공(?)이던 그는 최근 MBC드라마 "사랑한다면"
"산"에서처럼 실제보다 나이든 "어머니"역을 많이 맡아 왔다.
"연기자로서 30대후반이란 나이는 어정쩡해요.
무리해서 젊은 역을 고집하기보다 화면에서 빨리 늙는 길을 택했죠.
기회가 닿으면 "회춘"하자는 생각으로요"
79년 KBS연속극 "동심초"로 데뷔한 그는 올해로 연기생활 19년째.
"은빛여울" "뜨거운 강" "억새바람" 등을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꼽는다.
"시류에 맞춘 연기변신보다 지금까지 쌓아온 캐릭터를 보다 농도짙게
완성해나갈 생각이에요"
현재 SBS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미숙입니다"를 진행하는 그는 라디오
DJ경력도 10년이 넘는다.
음악은 "소음"수준이 아니면 장르 구별없이 좋아한다고.
"시청자들의 추억과 함께 할수 있는 연기자, 진행자로 남고 싶어요"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