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이 PCS(개인휴대통신)업체로는 처음으로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한통프리텔은 지난해 10월 PCS 상용서비스를 개시한지 4개월여만인 지난
7일현재 50만2백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한통프리텔의 가입자 50만돌파는 이동전화와 PCS업계를 합쳐 최단기간내에
수립된 기록이다.

이 회사는 가입자중 78%가 남성이었으며 연령별로 30대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32%, 40대가 22%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말 현재 가입자는 한통프리텔이 47만1천2백여명, 한솔PCS가
46만7천2백여명, LG텔레콤이 40만1천7백여명이었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