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평택 오산 남양주 등 수도권지역
3곳에 건립중인 아파트 1천8백16가구중 미분양물량 7백16가구를 싼값에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표준건축비 인상과 분양가 자율화 이전에 공급된
물량이어서 분양가가 싸고 만 25세이상 세대주이면 누구나 분양받을수
있다.

특히 정부재투자기관인 토지신탁이 분양 및 시공책임을 지고 있어
공신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 오산 그린타운

지상 7~20층 10개동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발안~오산~용인을
연결하는 302번 지방도로와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 오산인터체인지를 통해
수원 평택은 물론 서울 강남까지 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건립가구수는 모두 7백84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2백92만~3백24만원선이다.

오는 2000년 4월 입주 예정.

<> 평택 염광아파트

총 건립가구 6백80가구중 잔여물량 3백52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1층 지상20층 9개동 규모인 이 아파트는 모두 가구에 거실 양쪽으로
침실을 배치하는 설계를 적용, 채광과 환기성이 좋다.

평당 분양가는 2백57만~2백75만원이며 입주는 오는 2000년 5월로 예정돼
있다.

<> 남양주 경신아파트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면 양지리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평당 분양가가
2백40만원선으로 이 회사가 공급중인 수도권지역 아파트중 가장 싸다.

총 건립가구수가 3백52가구밖에 되지 않아 편의시설이 부족하나 인근
지역에서 택지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입주시점인 99년 9월께는
교통 및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 송진흡 기자 >

< 한국토지신탁이 공급중인 수도권지역 미분양아파트 >

위치 평형 가구수 분양가 연락처
(천원)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 436 23 150 70,053 (0339) 374-4800
30 80 89,027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산35 24 150 63,866 (0333) 51-4054~5
33 90 86,466
44 112 121,624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면 양지리 234 22 56 61,621 (0346) 551-9133~5
32 76 90,231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