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자동화기기 제조업체인 대산기업(대표 박병성)은 컴퓨터를 이용,
각종 서류 필름 설계도면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파일관리 시스템을
10일 선보였다.

이 회사가 지난 3년간 약2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시스템은 각종 파일의
등록, 찾기, 입출고 등을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종합 관리하는 설비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찾고자 하는 서류를 PC에 입력하는 즉시 위치를
파악할수 있어 효율적인 파일 관리가 가능하다.

또 파일 입출고 상황이 컴퓨터로 집계돼 누가 언제 어떤 자료를 열람
했는지 일목요연하게 알수있다.

이와함께 백업메모리 기능을 적용, 정전때에도 입력 자료를 보호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회사의의 박사장은 "이 시스템이 자료를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병원 공장 연구소 도서관 등에서 매우 유용한 설비"라고 말했다.

문의 (02)617-2117.

<박해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