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신용카드사' 신규 가계대출 재개"..LG/삼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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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 외환 등 신용카드사들이 신규 가계대출에 나선다.
IMF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이후 은행 신용금고등 전금융권이
신규가계대출창구를 사실상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신용카드사들이
대출창구를 열기 시작한 것이다.
LG카드는 "자금시장과 금리수준이 안정을 되찾아감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영업을 중단했던 연대보증 및 담보대출 등 카드론을 다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연 21~26% 수준으로 종전의 연 13~17%에 비해 최고 9%포인트
올랐으나 기간은 종전대로 1~3년이다.
대출한도는 <>부동산담보 1억원 <>보증보험증권담보 3천만원 <>연대보증
2천만원 등이며 상환자금이 생기는대로 언제든지 갚을수 있다.
LG카드는 그러나 실직 및 임금삭감 등 여건변화를 감안, 무보증
신용대출은 당분간 취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삼성카드는 13일부터 소액 신용대출인 무지개론에 한해 신규 영업을
재개키로 결정했다.
대출금리는 연 23~28%로 종전(연 15~20%)보다 최고 8%포인트 인상됐으며
한도는 50만~5백만원이다.
대출기간은 1년이내로 매월 균등상환하거나 만기에 일시상환할 수 있다.
외환카드는 이달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3백만원까지 대학생을 위한
학자금대출을 실시하며 3월이후 실세금리를 반영, 카드론 신규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실세금리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자금확보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타신용카드사들도 3월이후 신규
영업재개를 적극 검토중이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
IMF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이후 은행 신용금고등 전금융권이
신규가계대출창구를 사실상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신용카드사들이
대출창구를 열기 시작한 것이다.
LG카드는 "자금시장과 금리수준이 안정을 되찾아감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영업을 중단했던 연대보증 및 담보대출 등 카드론을 다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연 21~26% 수준으로 종전의 연 13~17%에 비해 최고 9%포인트
올랐으나 기간은 종전대로 1~3년이다.
대출한도는 <>부동산담보 1억원 <>보증보험증권담보 3천만원 <>연대보증
2천만원 등이며 상환자금이 생기는대로 언제든지 갚을수 있다.
LG카드는 그러나 실직 및 임금삭감 등 여건변화를 감안, 무보증
신용대출은 당분간 취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삼성카드는 13일부터 소액 신용대출인 무지개론에 한해 신규 영업을
재개키로 결정했다.
대출금리는 연 23~28%로 종전(연 15~20%)보다 최고 8%포인트 인상됐으며
한도는 50만~5백만원이다.
대출기간은 1년이내로 매월 균등상환하거나 만기에 일시상환할 수 있다.
외환카드는 이달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3백만원까지 대학생을 위한
학자금대출을 실시하며 3월이후 실세금리를 반영, 카드론 신규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실세금리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자금확보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타신용카드사들도 3월이후 신규
영업재개를 적극 검토중이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