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다이제스트] 구본무 회장 "계열사 홀로서기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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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사고는 버려야 한다.
이제 왜곡된 지원이나 보호에 기대지 말고 각 회사가 홀로서야 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10일 올들어 처음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홀로서기"를 강조했다.
한계사업 정리와 상호지급보증 해소등 유례없는 재계의 구조조정
전쟁속에서 각 계열사 임원들에 "생사의 각오"를 당부한 것.
구회장은 또 "시장경제 원리"라는 새로운 게임룰을 강조했다.
"투명한 경영이 요구되고 있고 계열사간 상호의존이나 차입경영이 더이상
용납되지 않는 상황"이라며"철저한 시장경제원리하에서 능력있는 기업은
생존하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당하는 시대"임을 역설했다.
구회장은 그러나 한계사업 정리에 따른 계열사 직원들의 동요를 의식,
"급격한 변화에 위축되거나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LG그룹은 현재 각 계열사별로 "컨센서스 미팅"을 통해 올 사업계획및
구조조정을 협의중이며 이달말까지 구조조정 실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노혜령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
이제 왜곡된 지원이나 보호에 기대지 말고 각 회사가 홀로서야 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10일 올들어 처음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홀로서기"를 강조했다.
한계사업 정리와 상호지급보증 해소등 유례없는 재계의 구조조정
전쟁속에서 각 계열사 임원들에 "생사의 각오"를 당부한 것.
구회장은 또 "시장경제 원리"라는 새로운 게임룰을 강조했다.
"투명한 경영이 요구되고 있고 계열사간 상호의존이나 차입경영이 더이상
용납되지 않는 상황"이라며"철저한 시장경제원리하에서 능력있는 기업은
생존하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당하는 시대"임을 역설했다.
구회장은 그러나 한계사업 정리에 따른 계열사 직원들의 동요를 의식,
"급격한 변화에 위축되거나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LG그룹은 현재 각 계열사별로 "컨센서스 미팅"을 통해 올 사업계획및
구조조정을 협의중이며 이달말까지 구조조정 실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노혜령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