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김태성 전임의(전문의 취득후 연수자)가 최근
세계흉부방사선의학회가 주는 최우수 전임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전임의는 "비분류 간질성 폐렴의 고해상 컴퓨터단층촬영(CT)소견및
병리소견과의 상호연관"이란 논문을 통해 진단이 혼동되는 간질성 폐렴을
확실히 분류하는 방법을 발견하는데 기여해 이 상을 받게 됐다.

김전임의는 내달 10일 푸에르토리코에서 상과 부상을 받게 된다.

한편 이 병원 영상의학과는 95년 안중모 전임의, 97년 김유경 전임의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로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 정종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