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교육관료 출신.

치밀하면서도 합리적인 스타일의 선비형 인물로 특히 교직국장 재직시
자신이 포함된 행정직의 학교장 진출을 막는 등 교직사회 안정에 기여하기도
해 "소신파"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문교부 마지막 차관과 교육부 첫 차관을 3년간에 걸쳐 역임했으며 지난
78년 대통령 비서실 교육담당 비서관을 시작으로 4년동안 청와대 파견근무를
했다.

국정교과서 사장 시절, 만성적자 상태였던 회사를 흑자로 개선하는 등
경영에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취미는 바둑과 테니스.

부인 이선희(52)씨와 3녀.

<>경남 김해(55) <>서울법대 졸업 <>문교부 감사관
<>민정당전문위원 <>문교부 대학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교육부 차관 <>국정교과서 사장 <>부산외대 총장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