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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이틀새 34포인트 급락..금리 오르고 환율도 1천6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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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부의 개혁노력으로 안정세를 보이던 금융시장이 민주노총파업과
    한국기업 외화자금난에 발목이 잡혀 크게 불안해지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63포인트나 떨어진
    520.14를 기록했다.

    이틀새 34.1포인트(6.2%)나 폭락하며 520선마저 위협당할 정도로 투자심리
    가 급속히 냉각됐다.

    환율은 달러당 1천6백원을 넘어섰고 금리도 오름세를 보였다.

    주가는 하한가 2백31개를 포함해 6백58개 종목이 떨어진 반면 오른 종목은
    1백92개에 불과했다.

    주식거래량은 2월들어 가장 적은 8천2백만주에 머물러 3일째 1억주를
    밑돌았다.

    이날 주가가 폭락한 것은 <>민주노총의 파업결의로 신정부의 개혁노력이
    무산될 우려가 높아지고 <>일부 외국언론에서 한국기업이 해외차입금 상환
    등으로 외화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해 외국인 순매수규모가 6백34억원
    으로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환율은 달러당 1천5백95원에서 시작한 뒤
    줄곧 1천6백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다가 1천6백원으로 마감됐다.

    이에따라 12일의 매매기준율은 10원 오른 1천6백2원90전으로 고시된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민노총이 노/사/정 합의에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율 불안심리가 생겨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외화부채 상환을
    위한 기업체들의 달러화 매입도 환율 상승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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