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 감산 .. 4월 20% 줄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4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20% 줄일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4월 소비세인상후 지속된 자동차내수 부진현상이 올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4월중 하루 생산대수를 1만2천5백
대로 줄이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도요타의 신차판매대수는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10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도요타는 이같은 내수부진을 감안, 올해 연간 생산대수를 지난해보다 2%
줄어든 3백44만대로 설정했으나 판매부진이 지속될 경우 생산대수는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요타는 올해 국내 판매계획을 전년보다 7%늘어난 2백14만대로 잡고
있지만 지난 1월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25% 감소하는 등 계획에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20% 줄일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4월 소비세인상후 지속된 자동차내수 부진현상이 올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4월중 하루 생산대수를 1만2천5백
대로 줄이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도요타의 신차판매대수는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10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도요타는 이같은 내수부진을 감안, 올해 연간 생산대수를 지난해보다 2%
줄어든 3백44만대로 설정했으나 판매부진이 지속될 경우 생산대수는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요타는 올해 국내 판매계획을 전년보다 7%늘어난 2백14만대로 잡고
있지만 지난 1월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25% 감소하는 등 계획에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