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등 3개사 직원 불공정행위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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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과 핵심텔레텍 벽산건설 등 3개사 임직원들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받았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1일 미공개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거나
주식변동보고의무를 위반한 삼립식품의 허창성 전이사와 김문제
전총무부장, 핵심텔레텍의 정창훈 전대표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벽산건설 직원 6명에 대해서는 단기매매차익을 반환하도록 청구했다.
허창성 삼립식품 전이사는 회사부도발생(97년 5월15일)을 공시하기
이전인 4월25일과 26일 이틀동안 자기회사주식 1천5백70주를 매도,
2천2백여만원의 손실을 회피했으며 지분변동사실을 증관위에 보고하지
않았다.
김문제 전부장은 지난해 4월28일부터 5월13일까지 1천4백34주를 매도,
1천7백여만원의 부당차익을 남겼다.
핵심텔레텍 정창훈 전대표는 부도사실을 예견할수 있는 대주주로서
부도발생전에 자기회사주식 6만8천여주를 매도하고 전환사채 5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전량 매각한 사실이 드러났다.
벽산건설 임재우 과장 등 직원 6명은 6개월이내의 단기매매로 남긴
차익에 대해 회사로 반환하라는 청구를 증관위로부터 받았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받았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1일 미공개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거나
주식변동보고의무를 위반한 삼립식품의 허창성 전이사와 김문제
전총무부장, 핵심텔레텍의 정창훈 전대표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벽산건설 직원 6명에 대해서는 단기매매차익을 반환하도록 청구했다.
허창성 삼립식품 전이사는 회사부도발생(97년 5월15일)을 공시하기
이전인 4월25일과 26일 이틀동안 자기회사주식 1천5백70주를 매도,
2천2백여만원의 손실을 회피했으며 지분변동사실을 증관위에 보고하지
않았다.
김문제 전부장은 지난해 4월28일부터 5월13일까지 1천4백34주를 매도,
1천7백여만원의 부당차익을 남겼다.
핵심텔레텍 정창훈 전대표는 부도사실을 예견할수 있는 대주주로서
부도발생전에 자기회사주식 6만8천여주를 매도하고 전환사채 5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전량 매각한 사실이 드러났다.
벽산건설 임재우 과장 등 직원 6명은 6개월이내의 단기매매로 남긴
차익에 대해 회사로 반환하라는 청구를 증관위로부터 받았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