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수익성 중심 EVA경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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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올해부터 수익성 중심의 EVA(경제적부가가치)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또 16개에 달하던 사업본부를 <>캐주얼 <>아동및식품 <>하이패션및
액세서리 <>유통등 4개 사업부문으로 정비, 계열사수를 16개에서 4개로
대폭 축소했다.
이랜드 그룹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98년 사업전략을 확정하고 캐주얼군
대표이사 사장에 이응복 기획총괄 부사장, 유통부문 대표이사 사장에
김영수 브렌따노 전무를 각각 선임하는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아동 식품군 대표이사에는 안재흥 재무담당이사, 하이패션 액세서리군
대표이사에는 하천기 기획조정실 이사를 각각 전보 발령했다.
이랜드는 이번 사업본부제 전환과 함께 몬티니등 숙녀복과 신사복을
중심으로 일부 경쟁력 없는 의류 브랜드는 과감히 철수, 의류부문을
내실위주로 꾸려갈 계획이다.
그러나 유통부문의 경우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불황속에서도 급속한
매출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사업을 계속 확장, 올해도 1~2개의 유통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익성 중심의 경영구조로 체질을 바꾸면서
매출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매월 시장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유동경영체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지난 85년 창업,브랜드별로 독립 사업본부를 설립하는 "핵분열"식
경영전략으로 급성장을 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은 1조1천억원이었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
돌입했다.
또 16개에 달하던 사업본부를 <>캐주얼 <>아동및식품 <>하이패션및
액세서리 <>유통등 4개 사업부문으로 정비, 계열사수를 16개에서 4개로
대폭 축소했다.
이랜드 그룹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98년 사업전략을 확정하고 캐주얼군
대표이사 사장에 이응복 기획총괄 부사장, 유통부문 대표이사 사장에
김영수 브렌따노 전무를 각각 선임하는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아동 식품군 대표이사에는 안재흥 재무담당이사, 하이패션 액세서리군
대표이사에는 하천기 기획조정실 이사를 각각 전보 발령했다.
이랜드는 이번 사업본부제 전환과 함께 몬티니등 숙녀복과 신사복을
중심으로 일부 경쟁력 없는 의류 브랜드는 과감히 철수, 의류부문을
내실위주로 꾸려갈 계획이다.
그러나 유통부문의 경우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불황속에서도 급속한
매출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사업을 계속 확장, 올해도 1~2개의 유통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익성 중심의 경영구조로 체질을 바꾸면서
매출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매월 시장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유동경영체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지난 85년 창업,브랜드별로 독립 사업본부를 설립하는 "핵분열"식
경영전략으로 급성장을 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은 1조1천억원이었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