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상사가 그룹의 경영혁신운동인 수펙스(SUPEX)정신을 해외 현지채용인
에게 심어주기 위해 13일부터 "98 수펙스 에세이콘테스트"를 시작한다.

지난96년 1회행사가 치러진후 올해로 3회째를 맞게된 이 콘테스트는
해외현지 채용인들이 SK그룹의 경영혁신운동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 동참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오는 3월 5일까지 응모를 마감한후 우수상, 가작 수상자등 15명을 선정,
각각 5백달러의 상금과 4박5일의 본사초청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만들어져 SK그룹 전사원들의 수펙스열기확산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97년의 경우 총68편의 작품이 응모된바 있다.

SK상사는 현재 48개의 해외지사를 통해 전세계를 상대로 영업활동을
전개중이며 해외현지 채용인들의 비중과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이들에게 자부심과 일체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