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인종차별 지역차별 남녀차별 등 여러가지 차별들이
존재한다.

이런 차별들이 싹 없어지고 모든 사람들이 고루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 수는 없을까.

주식시장도 차별을 피할 수는 없다.

"주가차별화"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주가차별화는 오래전부터 주식시장에 존재해 왔다.

주식시장의 한정된 에너지가 전업종으로 확산되기 힘든 상황에서
그 당시 상황논리에 맞는 특정종목군이나 테마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면
그것이 주도주로 탄생하면서 주가차별화를 일으킨다.

최근 외국인투자가의 매매비중이 높아지면서 주가차별화가 더욱
극심해질것 같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