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손끝하나 안대는 청소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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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하나 안대고도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기계는 없을까"
게으른 사람들의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진공청소기가 등장했다.
스웨덴의 가전제품회사인 일렉트로룩스는 최근 청소는 누구에게나 귀찮은
일이라는 점에 착안, 자동으로 쓸고 닦아주는 진공청소기를 개발해 선보였다.
바퀴가 달린 큰 접시처럼 생긴 이 청소기는 켜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하다가 더이상 먼지를 감지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계된 게 특징.
일렉트로룩스 설계팀이 10년여에 걸친 연구끝에 개발해낸 이 제품은
장애물을 자유자재로 피해 다닐 수 있도록 초음파 센서가 장착돼 있다.
이 초음파 센서는 바닦에 놓인 것이 먼지인지 아닌지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다고.
전원은 배터리 충전식으로 단 몇분의 충전으로 1시간이상 작동이 가능하며
리모컨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이 회사의 폴케 함마린트 대변인은 "이 진공청소기를 소비자들에게 미리
테스트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처럼 반짝이는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바르샤바=김식 특파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
게으른 사람들의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진공청소기가 등장했다.
스웨덴의 가전제품회사인 일렉트로룩스는 최근 청소는 누구에게나 귀찮은
일이라는 점에 착안, 자동으로 쓸고 닦아주는 진공청소기를 개발해 선보였다.
바퀴가 달린 큰 접시처럼 생긴 이 청소기는 켜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하다가 더이상 먼지를 감지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계된 게 특징.
일렉트로룩스 설계팀이 10년여에 걸친 연구끝에 개발해낸 이 제품은
장애물을 자유자재로 피해 다닐 수 있도록 초음파 센서가 장착돼 있다.
이 초음파 센서는 바닦에 놓인 것이 먼지인지 아닌지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다고.
전원은 배터리 충전식으로 단 몇분의 충전으로 1시간이상 작동이 가능하며
리모컨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이 회사의 폴케 함마린트 대변인은 "이 진공청소기를 소비자들에게 미리
테스트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처럼 반짝이는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바르샤바=김식 특파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