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 영업추진부장 >

교보증권에서 눈여겨볼 상품으로는 "생활설계공사채투자신탁"과
"신단기공사채투자신탁"이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교보생활설계공사채투자신탁은 매월
일정한 수입을 필요로 하는 퇴직자나 노후연금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설계된 이자지급식 상품으로 예상수익률은 연 23%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매월 안정적으로 이자를 수령하기 때문에 일정한
생활자금을 확보할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필요한 경우 중도에 인출이 가능하므로 자금운용이 아주 용이한
상품이다.

교보생활설계공사채투자신탁이 장기생활자금의 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라면 교보신단기공사채투자신탁은 단기적인 개인여유자금이나
기업의 일시적인 사업여유자금 등 단기자금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다.

예상수익률은 연22%이며 90일이상 예치시 환매수수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3개월이 지나면 수수료 부담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밖에 교보증권이 판매하는 상품에는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MMF가 있다.

MMF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환매수수료가 없어 하루만 맡겨도 비교적 높은
수익을 얻을수 있다.

따라서 입출금이 잦은 가계자금의 운용에서부터 초단기적인 목돈운용에
까지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다.

그밖의 상품으로는 6개월이상 투자에 적합한 단기공사채가 예상수익률
연 21%, 1년 이상의 장기자금운용에 적합한 장기공사채가 연 22%의
예상수익률로 판매되고 있다.

확정이자지급상품으로는 기업어음(CP) 등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