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경 < 금융상품부장 >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단계적 금리인하합의에 따라 장기형공사채
수익증권이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자산운용원칙을 고수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펀드라면 금리하향추세인 현시점에서 금상첨화라 할 것이다.

쌍용투자증권에선 국내유일의 해외합작회사인 쌍용템플턴투자신탁운용
(주)의 드래곤 수익증권을 판매하고 있다.

드래곤수익증권의 특징은 고수익과 안정성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점.

안정성은 대내외적으로 입증된 합작파트너인 템플턴의 높은 신뢰도에서
나온다.

템플턴투자신탁은 세계 최대의 투자신탁회사로서 전세계적으로
2천2백50억달러(3백60조원)의 대규모 신탁재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1940년
설립이후 안정적운용과 높은 수익률로 세계적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드래곤공사채중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드래곤장기공사채와
드래곤장기골드.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최저가입금액 제한이 없는 두 상품은 현재
급격한 수탁고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연 25%의 예상수익률인 드래곤장기공사채는 투자기간 1~1년6개월에서
적합한 상품이다.

따라서 현재의 고이율을 1년이상 유지하고 싶을 경우 최고의 상품이며
목돈예치후 매월, 일정기간별 이자수령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드래곤장기골드는 3년이상의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서 향후
3년간 80%대의 예상수익률로 장기간 고금리 혜택을 얻을수 있는 상품이다.

이상품은 금리하락의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모집해 펀드를
설정한다.

이외에도 수익률 연 25%대의 드래곤 MMF와 드래곤신단기(90일이상
22~26%) 등 다양한 고금리상품도 준비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