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5중 물살기능을 채용해 세탁력을 높인 98년형 공기방울세탁기
"올리고때리고"를 개발, 13일 시판한다.

대우전자는 이 세탁기가 회전판의 회전운동으로만 물살이 발생하는 기존
세탁기의 단점을 보완, 세탁조 사방에서 뿜어주는 소나기물살, 세탁조
하단에서 솟구치는 분출물살 등 다섯가지 물살을 이용해 세탁능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또 세탁물의 엉킴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탁 도중에 엉킴방지 수류를
형성하도록 해 기존 세탁기에 비해 엉킴현상이 최고 35.8%까지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세탁기는 이밖에도 <>세탁기 아래에 발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 <>유선형
디자인 <>간편한 조작판 등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격 94만8천원.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