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대표 송하경)는 13일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0%이상 늘어난
4천만달러로 잡고 수출시장 다변화와 중동지역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개척활동을 강화키로했다.

이 회사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자유무역지대인 두바이에 상반기중 모나미
미들이스트사를 설립, 이를 거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려 올해
이 지역에 5백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중남미와 호주등으로도 진출, 이들
시장에 6백만달러어치를 내보낼 방침이다.

유럽시장도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국가 중심에서 탈피, 최근 특수가
일고 있는 러시아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중성펜을 앞세워 8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던 이 지역에 올해는
1천만달러어치이상을 수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