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의 보증보험사 부실채권인수가 막판 난항을 겪고있다.

13일 관련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성업공사는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의
무담보 부실채권의 매입률을 당초 장부가의 25%선에서 10~20%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담보대출의 매입률이 25%에서 20%로 낮아질경우 부실채권 매각규모는
5천2백억원(대한4천억원, 한국1천2백억원)에서 4천억원(대한3천억원,
한국1천억원)수준으로 줄어 보증보험사의 유동성확보에 차질을 빚게된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