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임원인사 하마평 '무성' .. 유관기관 인사 맞물려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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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인사에 관한한 한국은행도 예외는 아니다.
당장 이경식총재의 후임이 정해져야 하는데다 오는4월 출범할
금융감독위원장(금융감독원장 겸임)이 누가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은내부인사는 후임총재가 결정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또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금융연수원등 유관기관 인사에도 한은의
영향력이 상당했던 점을 감안하면 한은임원인사도 일반은행의 주총과 함께
큰 가닥을 잡아갈 전망이다.
<>한은총재 =아직까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한은총재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대체적인 전망은 오는25일 신정부출범이후에나 총재가 임명될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한은총재후보로는 박승 중앙대교수 변형윤 서울대명예교수 안승철
금융통화위원 황창기 전 은행감독원장 박영철 금융연구원장 정운찬
서울대 교수 이규성 전 재무부장관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은임원 =오는 4월부터 한은과 은행감독원이 분리되면 임원들의 위상도
달라진다.
은감원임원들은 내년 통합금융감독원이 발족될 때까지 포괄적 승계를
함으로써 위치에 변화가 없다.
그러나 한은이사들은 부총재보로 격하되고 임명절차가 달라지므로
재임명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부총재 감사를 포함한 7명 임원들이 전원 재임명될지는
불투명.
한은내부에서는 외환특감결과가 변수지만 많아야 4명정도가 재임명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후임임원후보로는 허고광 금융경제연구소장 팽동준 조사제2부장 이명철
인사부장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은감원부장중에선 이준근 금융지도국장 나길웅 검사제1국장 임세근
신용감독국장 등이 거론되나 현직기준으로 은감원을 분리한다는 방침이어서
한은부총재보로 임명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일반은행과 유관기관영향 =한은부장급이 나갈 임원자리로는 보람 동남
부산은행감사자리가 꼽힌다.
이수휴원장은 이미 은감원에서 2명, 집행부에서 1명등 3명의 명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용호 감사실장이 보람은행감사로 유력하다.
나머지 두자리는 나길웅 이준근 국장 김종혁 홍콩지점장이 거론되나
나국장과 이국장은 서울은행 제일은행감사후보로도 오르내리고 있다.
금융결제원에서 올해 임기만료되는 문학모전무와 편원득감사는 중임으로
기울고 있다.
오는 3월4일 임기만료되는 김한응 금융연수원부원장후임으로는 이수길
한은업무추진역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월 임기인 장성부은행연합회상무의 경우 중임이 유동적.
만일 퇴임할 경우 한은출신이 후임에 임명되리란 전망이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4일자).
당장 이경식총재의 후임이 정해져야 하는데다 오는4월 출범할
금융감독위원장(금융감독원장 겸임)이 누가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은내부인사는 후임총재가 결정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또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금융연수원등 유관기관 인사에도 한은의
영향력이 상당했던 점을 감안하면 한은임원인사도 일반은행의 주총과 함께
큰 가닥을 잡아갈 전망이다.
<>한은총재 =아직까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한은총재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대체적인 전망은 오는25일 신정부출범이후에나 총재가 임명될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한은총재후보로는 박승 중앙대교수 변형윤 서울대명예교수 안승철
금융통화위원 황창기 전 은행감독원장 박영철 금융연구원장 정운찬
서울대 교수 이규성 전 재무부장관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은임원 =오는 4월부터 한은과 은행감독원이 분리되면 임원들의 위상도
달라진다.
은감원임원들은 내년 통합금융감독원이 발족될 때까지 포괄적 승계를
함으로써 위치에 변화가 없다.
그러나 한은이사들은 부총재보로 격하되고 임명절차가 달라지므로
재임명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부총재 감사를 포함한 7명 임원들이 전원 재임명될지는
불투명.
한은내부에서는 외환특감결과가 변수지만 많아야 4명정도가 재임명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후임임원후보로는 허고광 금융경제연구소장 팽동준 조사제2부장 이명철
인사부장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은감원부장중에선 이준근 금융지도국장 나길웅 검사제1국장 임세근
신용감독국장 등이 거론되나 현직기준으로 은감원을 분리한다는 방침이어서
한은부총재보로 임명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일반은행과 유관기관영향 =한은부장급이 나갈 임원자리로는 보람 동남
부산은행감사자리가 꼽힌다.
이수휴원장은 이미 은감원에서 2명, 집행부에서 1명등 3명의 명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용호 감사실장이 보람은행감사로 유력하다.
나머지 두자리는 나길웅 이준근 국장 김종혁 홍콩지점장이 거론되나
나국장과 이국장은 서울은행 제일은행감사후보로도 오르내리고 있다.
금융결제원에서 올해 임기만료되는 문학모전무와 편원득감사는 중임으로
기울고 있다.
오는 3월4일 임기만료되는 김한응 금융연수원부원장후임으로는 이수길
한은업무추진역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월 임기인 장성부은행연합회상무의 경우 중임이 유동적.
만일 퇴임할 경우 한은출신이 후임에 임명되리란 전망이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