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경수로 건설비용중 일부를 분담하는데 동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한 고위관리가 13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날 도쿄 주재 미대사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의회는 행정부로부터 경수로 비용분담을 승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을
경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