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 빅3, '한국시장 몰린다'..크라이슬러도 관심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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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가 삼성자동차와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키로 기본적인 합의를
했다고 확인하고 크라이슬러도 한국자동차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대우자동차와 제휴키로 한 GM등을 포함, 미국의 빅3에 의한 한국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포드자동차 미국본사의 해외담당대변인인 톰 호이트는 13일 "삼성자동차와
서로 도움이 되는 사업기회를 논의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초동단계의 의견일치로 서로 제휴한다고 확정된 것은
아니며 미래의 협력관계가 합리적일지 아닐지도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호이트대변인은 포드자동차의 기아자동차지분확대설과 관련,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이슬러의 론 가드하우스 아시아태평양지역회장은 자동차회사나
부품회사의 인수에 관심을 갖고 여러곳을 둘러보고 있다고 밝힌 밥 이튼
본사회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한국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드하우스 회장은 "한국에서의 1차적인 목표는 딜러 및 소비자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데 있다"며 "아직까지
합작 또는 인수등과 관련한 어떠한 결정도 내린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4일자).
했다고 확인하고 크라이슬러도 한국자동차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대우자동차와 제휴키로 한 GM등을 포함, 미국의 빅3에 의한 한국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포드자동차 미국본사의 해외담당대변인인 톰 호이트는 13일 "삼성자동차와
서로 도움이 되는 사업기회를 논의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초동단계의 의견일치로 서로 제휴한다고 확정된 것은
아니며 미래의 협력관계가 합리적일지 아닐지도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호이트대변인은 포드자동차의 기아자동차지분확대설과 관련,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이슬러의 론 가드하우스 아시아태평양지역회장은 자동차회사나
부품회사의 인수에 관심을 갖고 여러곳을 둘러보고 있다고 밝힌 밥 이튼
본사회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한국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드하우스 회장은 "한국에서의 1차적인 목표는 딜러 및 소비자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데 있다"며 "아직까지
합작 또는 인수등과 관련한 어떠한 결정도 내린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