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공회전 방지제어장치 개발...대한통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통운은 차량의 주.정차때 공회전으로 인한 유류손실을 방지할수
있는 엔진공회전 방지제어장치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장치가 설치된 차량은 주.정차를 위해 주차브레이크를 작동시킨후
30초가 지나면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된다.
재시동을 걸때에는 이 제어장치가 작동하지 않고 엔진의 정상적인
공기압력과 온도에서만 제기능을 발휘하는게 특징이다.
또 주차브레이크를 당겨 자동 정지된 상태에서도 다시 시동을 걸수
있어 운전자에게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졌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대한통운은 보유중인 5천3백여대의 트럭중 우선 유류소비량이 큰 8t
이상 트럭 1천4백여대에 이 장치를 이달중 부착하고 나머지 3천9백여대도
상반기중 추가 장착할 예정이다.
공회전방지장치를 통해 8t트럭의 경우 연간 1백90만원의 연료비를
줄일수 있는 등 전체적으로 60여억원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수 있다고
이 장치를 개발한 최송휴 환경기술팀장은 밝혔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
있는 엔진공회전 방지제어장치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장치가 설치된 차량은 주.정차를 위해 주차브레이크를 작동시킨후
30초가 지나면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된다.
재시동을 걸때에는 이 제어장치가 작동하지 않고 엔진의 정상적인
공기압력과 온도에서만 제기능을 발휘하는게 특징이다.
또 주차브레이크를 당겨 자동 정지된 상태에서도 다시 시동을 걸수
있어 운전자에게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졌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대한통운은 보유중인 5천3백여대의 트럭중 우선 유류소비량이 큰 8t
이상 트럭 1천4백여대에 이 장치를 이달중 부착하고 나머지 3천9백여대도
상반기중 추가 장착할 예정이다.
공회전방지장치를 통해 8t트럭의 경우 연간 1백90만원의 연료비를
줄일수 있는 등 전체적으로 60여억원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수 있다고
이 장치를 개발한 최송휴 환경기술팀장은 밝혔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