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가 신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이회사는 동구권의 구유고연방,동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에리트리아,
서아프리카의 가나 코트디부아르 등을 98년 공략대상 신시장으로 선정하고
수출총력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이들 신시장에 섬유경공업제품 가전 중장비 등 약 1억5천만달러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구유고연방에 섬유경공업 제품 등을 4천만달러어치 수출하고
전쟁복구용 생활물자를 집중 수출키로 했다.

동아프리카에는 전자제품 중장비 운송장비를 5천3백만달러규모 내보내고
가나 코티디부아르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도 1천1백만달러 규모를 수출할
방침이다.

대우는 이같은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지 지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바이어 발굴에 나서고 있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