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20.00%를 기록했다.

이날 발행물량은 한건도 없었으며 경과물인 (주)대우 1백억원은 연
20.50%에 거래됐다.

이번주 발행예정물량은 6천5백억원정도이며 대기업 물량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는 대기업들이 어느 정도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채권전문가들은 이 정도 물량으로는 부담이 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용조정등이 입법화되고 민노총이 이를 수용하면 회사채수익률은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24%포인트 오른 연
24.70%였다.

기업어음(CP) 3개월, 6개월짜리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24.50%와
24.00%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