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미국의 소비자문제 연구기관인 "인텔리초이스"사
가 실시한 98년 자동차 종합평가에서 소형 4륜구동차 부문중 최고의 구매
가치를 지닌 차로 2년 연속 선정됐다.

15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인텔리초이스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8백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구입가격및 중고차값, 수리.
유지비, 판매조건, 연료비 등 여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소형 4륜구동
부문에서 가장 구매가치가 높은 차로 뽑혔다.

특히 운전자와 조수석 측면 에어백은 물론 세계 최초로 무릎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고 파워스티어링 파워윈도 파워미러 등을 적용해 성능
및 편의성에서도 최고 수준의 차로 평가받았다고 기아측은 밝혔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