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강의 기적을...] (인터뷰) 김진만 <한미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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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의 책임을 놓고 어느 누구의 잘못을 탓하기 이전에 자기주위의
느슨해진 생활의 작은 부분부터 뒤돌아보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14일 경제살리기 캠페인에 서명을 한 김진만 한미은행장은 각
경제주체들이 먼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자세부터 가져야 진정으로
경제살리기에 동참할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업은 능력의 한계를 넘어 스스로 과대평가하고 무리한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는지,은행은 경영외적인 영향력에 의존하거나 경영의
기본원칙을 무시한 채 기업들에 대출해주지 않았는지, 가계는 확고한
가치관과 적절한 자제력없이 자신의 분수를 잊지 않았는지 숙고해야
합니다"
김 행장은 은행경영에 경제살리기운동의 개념을 적극 도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각 영업본부 및 팀별 구조조정계획을 수립, 조직내 거품을 제거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슬림화하고자 합니다"
김행장은 앞으로 외화예금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시판해 장롱속
외화를 끌어 내도록 하겠으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는
수출입금융 및 일반자금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
느슨해진 생활의 작은 부분부터 뒤돌아보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14일 경제살리기 캠페인에 서명을 한 김진만 한미은행장은 각
경제주체들이 먼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자세부터 가져야 진정으로
경제살리기에 동참할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업은 능력의 한계를 넘어 스스로 과대평가하고 무리한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는지,은행은 경영외적인 영향력에 의존하거나 경영의
기본원칙을 무시한 채 기업들에 대출해주지 않았는지, 가계는 확고한
가치관과 적절한 자제력없이 자신의 분수를 잊지 않았는지 숙고해야
합니다"
김 행장은 은행경영에 경제살리기운동의 개념을 적극 도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각 영업본부 및 팀별 구조조정계획을 수립, 조직내 거품을 제거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슬림화하고자 합니다"
김행장은 앞으로 외화예금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시판해 장롱속
외화를 끌어 내도록 하겠으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는
수출입금융 및 일반자금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