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산업이 중점 육성분야로 떠오르면서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등 기존 공인기관외에 민간차원에서
영리도 추구하면서 벤처육성에 동참하려는 기업 단체 기관들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물산 효성물산 대우등 종합상사와 동양기전등 일부 중견기업들에서
벤처기업 제품 수출을 대행해주는가 하면 벤처캐피털이 아닌 은행등
일반 금융권에서도 벤처투자에 나서고 벤처금융상품을 내놓기도 한다.

벤처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대행해주려는 회사들도 나와 한몫을
하고있다.

제각기 전문성을 살려 벤처기업을 돕고있는 도우미 회사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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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컨설팅 : 인터벤처(대표 유효상)

벤처기업 벤처캐피털 및 벤처지원조직등 3개축의 조정자역을 자처하며
지난해말 설립된 컨설팅 벤처기업.이회사의 기능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 벤처기업에 대한 컨설팅.

대부분 엔지니어이거나 공학박사 출신인 벤처기업 경영인들에게 기획실
역할을 수행해주는 것이다.

둘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가장 경쟁력있는 창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

벤처 창업경험이 전혀 없는 대기업 스핀오프조직, 연구원, 대학교수 등을
주요 창업대상으로 삼고있다.

셋째 벤처에 관한 국내외 모든 정보를 취합 가공해 일반인이나 대기업
투자가등에게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회사의 경쟁력은 회계법인 종합상사 연구소 언론사등 10여개 전문기관을
주주회사로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는데 있다.

올해 20여개 벤처기업들에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국내 최초의 벤처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02) 508-1631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