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켄 플렉 <미국 플렉리서치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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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기술력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할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한국에 합작법인인 플렉코리아를 설립, 올들어 비즈니스를 시작한 미
국 플렉리서치사의 켄 플렉회장(70)과 모나리자 버베이사장(32)은 위기에
처한 한국기업들이 국제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플렉리서치는 커넥터 케이블어셈블리등 산업전자 분야에서 생산 원자재
유통회사등 전세계 2천8백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 이부문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미국 굴지의 전문 조사기업이다.
정보사업 분야를 이동통신기기 네트워크시스템 가전 자동차용 등으로
널리 쓰이는 커넥터 부문에 특화함으로써 양질의 기술정보를 가공 공급하는
기관인 것이다.
플렉회장은 "원화환율 상승과 원자재 구득난으로 올해 한국내 커넥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5% 가량 줄어들 전망이지만 달러당 1천5백원선만돼도
미국산에 비해 2배의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플렉리서치의 고객사들을 활용하면 원자재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고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등으로 대량 수출의 길도
열수있다는 설명이다.
이회사가 영업력을 과시하는 또다른 분야는 M&A(인수합병).
미국 AT&T사의 분할매각을 이회사가 대행한 것만 봐도 노하우를 알만하다.
이회사 최고경영자(CEO)로서 인수합병의 귀재로 불리는 모나리자
버베이사장이 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버베이사장은 "한국기업이 미국의 벤처기업을 인수하거나 한국측의
요구에 따라 외국기업이 한국기업을 우호적으로 흡수합병 혹은 자본참여
할수있도록 도와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국 영업소 역할을 하는 플렉코리아(546-0711)는 최근 6개 국내 회원사를
확보, 기술이전등 사안별로 컨설팅해주고 있으며 오는 4월중 워크숍을 개최해
세계 커넥터시장 및 신기술동향을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한국에 합작법인인 플렉코리아를 설립, 올들어 비즈니스를 시작한 미
국 플렉리서치사의 켄 플렉회장(70)과 모나리자 버베이사장(32)은 위기에
처한 한국기업들이 국제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플렉리서치는 커넥터 케이블어셈블리등 산업전자 분야에서 생산 원자재
유통회사등 전세계 2천8백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 이부문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미국 굴지의 전문 조사기업이다.
정보사업 분야를 이동통신기기 네트워크시스템 가전 자동차용 등으로
널리 쓰이는 커넥터 부문에 특화함으로써 양질의 기술정보를 가공 공급하는
기관인 것이다.
플렉회장은 "원화환율 상승과 원자재 구득난으로 올해 한국내 커넥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5% 가량 줄어들 전망이지만 달러당 1천5백원선만돼도
미국산에 비해 2배의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플렉리서치의 고객사들을 활용하면 원자재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고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등으로 대량 수출의 길도
열수있다는 설명이다.
이회사가 영업력을 과시하는 또다른 분야는 M&A(인수합병).
미국 AT&T사의 분할매각을 이회사가 대행한 것만 봐도 노하우를 알만하다.
이회사 최고경영자(CEO)로서 인수합병의 귀재로 불리는 모나리자
버베이사장이 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버베이사장은 "한국기업이 미국의 벤처기업을 인수하거나 한국측의
요구에 따라 외국기업이 한국기업을 우호적으로 흡수합병 혹은 자본참여
할수있도록 도와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국 영업소 역할을 하는 플렉코리아(546-0711)는 최근 6개 국내 회원사를
확보, 기술이전등 사안별로 컨설팅해주고 있으며 오는 4월중 워크숍을 개최해
세계 커넥터시장 및 신기술동향을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