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관리 프로그램개발업체인 인포데스크(대표 최성섭)는 최근
휴렛팩커드(HP) 본사 및 한국법인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HP 제품 탑재용으로
6만달러 상당의 "하얀종이"를 싱가포르에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얀종이는 이회사가 1년6개월에 걸쳐 2억3천만원을 들여 지난해말
개발한 통합정보관리 프로그램으로 성능 신뢰성 기능성 면에서 외국산
소프트웨어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포는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 충정로지점 입주업체로 올해 연구개발을
강화해 인터넷 PC통신 홈뱅킹 등을 위한 "하얀종이"버전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